햇살이 참 따뜻한 가을 오후에요. 오늘은 감성 충만한 스북한장 올려봅니다.
깊은 가을이 주는 고독감, 쓸쓸함 ... 뭐 그런 느낌을 담아보고자 노력했어요.
언뜻 보면 간단한 페이지 처럼 보이지만 배경표현에 공을 많이 들여봅니다.
가을은 무조건 브라운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핑크계열의 컬러를
믹스함으로 화사함을 살짝 가미해 주었어요. 흡족합니다.ㅎㅎ
텍스쳐 디테일샷입니다~
조금 큰사이즈의 레이스를 사진 아래쪽에 살짝 부착해주고
타이틀은 단어 중간에 잼스톤으로... 여운을 줘봤어요.
허전한 아래쪽은 영자책으로 만든 보더위에 한마리의 새.. 과하지 않게 .
와이어를 감아준뒤 은은컬러의 프리마 블로섬을 붙여줬어요.
만들고 나니 탕웨이와 현빈이 주연한 영화 만추가 떠오르더라구요.
오늘 스북의 제목은 만추로 정해봅니다.
정말 가을이 깊어지고 있네요.
여러분의 가을은 어떤색으로 물들고 계시나요?